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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검도회] 【과천고】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대회 여고부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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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20-08-28 조회1,8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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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최고]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ㆍ고대회 여고부 3연패 달성한 과천고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ㆍ고대회 여고부 단체전서 3연패를 달성한 과천고 검도부. 김경수기자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ㆍ고대회 여고부 단체전서 3연패를 달성한 과천고 검도부. 김경수기자

 

 

 “재능과 승부욕은 물론, 훈련을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부터가 다릅니다.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야죠.”

여자 ‘검도 명가’ 과천고는 지난 2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ㆍ고등학교대회 여고부 단체전서 ‘맞수’ 광명고를 2대1로 꺾고 3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춘계전국 중ㆍ고검도대회 3연패에 이은 쾌거로 여자 검도 명문임을 입증했다.

김범열 과천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됐고, 비말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하다보니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한다”면서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당히 3연패를 일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3월 과천고에 부임한 김범열 감독은 기본기와 예를 중시하면서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침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부임 첫 해 춘계중ㆍ고대회, 회장기, 용인대총장기, 추계중ㆍ고대회 여고부 단체전서 모두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여름방학 기간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학교 인근에서 기초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오후 3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는 선수들 특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기는 말 그대로 ‘기본’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기본기를 잘 닦아야 재능있는 선수들이 성장해 더 큰 무대로 진출 할 수 있다”면서 “비록 날씨가 덥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평소 해오던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 이상의 결과물을 분명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과천시와 학교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출전한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시에서 검도부에 버스를 제공해줘 선수들이 편하게 이동하고, 김학일 교장선생님께서 수시로 체육관을 방문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원해주신다”며 과천시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감독은 “검도는 선수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20년 넘게 선수들과 함께해 왔고, 과천고를 졸업하고 경찰 또는 실업팀으로 취업한 제자들과 여전히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밝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쌓아 더욱 강한 검도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과천고 체육관서 검도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 김경수기자
과천고 검도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 김경수기자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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