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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검도회] 金石順 先生 劍道會 葬 公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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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14-11-11 조회1,614회

본문

金石順 先生 劍道會 葬 公告

 


<조사(弔詞)>

 


검도 계 큰 별 하나지다.


선생님 떠나십니까?

충격과 슬픔에 휩싸입니다.

금년 참 아깝고 고마운 분들이 많이 떠나셨습니다.

저를 길러주신 은사 이순영 선생이 돌아가시고 애제자 장한규 사범이 돌연히 타계하고, 다시 선생님을 떠나보내시게 되는 슬픔을 맞습니다.

일찍이 저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어 늘 고맙고 든든했습니다.

1955년 최초의 전국체전에 출전하시어 유일하게 혼자 계시더니 선생님마저 떠나십니다. 이제 50년대 저의 행적을 알아주실 분 한 분도 안계시니 이 적막함 어디에 하소하겠습니까?

그러나 한국 검도사에 길이 남을 선생님의 업적 더욱 찬연 것을 확인합니다.

저와는 1958년 전국체전 서울 선봉으로 출전하시고 저는 경북 선봉으로 출전하고 연장전까지 57분간 싸운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글 세대로써는 최고라고 자처하면서 교만하던 시절 충격적 1패를 안겨주신 선생님의 실력을 조상합니다. 평생을 우직하게 검도 하나만 생업으로 하시고 검도지도와 선수생활로만 일관하신 모범을 조상합니다.

80대 고단자 중 최고의 경기기록을 가지시고도 그 자랑에 겸허했던 인품을 조상합니다. 오직 검도 선수답게 시합 출전에 열열했던 우승기록과 그 오랜 실적을 조상합니다.

검도와 식생활을 양립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 이곳 경기도에서 뿌린 적지 않은 검도 보급 실적을 조상합니다.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그리고 강원도 원통, 경남, 충청도 등지에서 많은 제자를 양성하시었고 마지막에 경기도에서 고종명(考終命)하시는 뜨거운 인연을 조상합니다.

많은 제자, 후배들 건강히 자라고 검도계 끼친 공로 적지 않음을 위로로 삼으시고 이제 편히 쉬십시오.

다시 우리 모든 경기도 검도인들과 뜻있는 검도인들은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열심히 바른 검도를 위한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영전에 잔 올리며 깊은 석별의 정을 기립니다.


 

                         오호애재(嗚呼哀哉)복유상향(伏惟尙饗)

향전에 이별의 뜨거운 눈물을 바칩니다.



 

 

○집행 위원장: 김재일

○부 위 원 장: 김주한 정훈덕 도성기 김제휴 안상홍 정병구

                     김운기 박시규 이창규 양희주 최종호

○실무집행위원: 홍성수 이항수 김동진

○집 행 위 원: 시군 검도회장

 



     ■빈소 : 고양시 백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5호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40 ☎ 031-910-7444)


     ■발인 : 2014년 11월 12일(수) 06:30 (* 집행위원장 弔詞)


     ■장지 : 서울 국립 현충원 14:00 안장식

                 ※연락처 : 010-2774-7023(배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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